상황
아이폰 13 미니, 2021년 미국 공홈 직구로 구입
정말 뽑기가 좋았었는지 별이슈 없이 4년동안 잘 썼지만, 아이폰 미니 배터리 이슈가 되었던 것 처럼 하루가 가지 않는 배터리 때문에 조금 고생 하긴 했다.
화이트 아이폰은 정말 예뻤고 실리콘 케이스 색이 모든 잘 어울렸다. 정말 선택을 잘했다 싶었다.
파손 사고 및 진단
전면 액정 파손
4년차에 접어드는 어느 날 여행지에서 액정이 파손되면서 액정을 교체하기로 했다.
교체할 때 아이폰 전체 진단같은걸 받는데 배터리 최대치 84% 로 배터리 교체를 권유받았으나 굳이? 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돌이켜 보면 어차피 액정 갈면서 핸드폰 뚜껑 열때 같이 하는게 시간상 거리상 여러모로 핵이득이었는데 돈 들어가는게 싫다는 그저 단순한 계산으로 거절 했음을 후회했다. 그래서 다시 매장을 찾았다.
배터리 성능 80% 미만
배터리 교체하는 과정도 액정교체할 때와 비슷했다.
서약서 쓰고 확인 서류 작성하고 2시간 정도 기다리고 픽업의 단계를 또 거쳤다.
2시간 동안 무엇을 할지 생각해 놓는 것지 J의 삶.
수리 과정 (AS)
아이폰 진단 - 서약서 작성(미국발 아이폰이라 한 장 더 적었다. 혹여 부품 교체가 일어날 경우 한국에서 정발된 것 처럼 될 수 있다 뭐 그런거) - 맡기고(맡기기 전 외관 체크) - 1~2시간 후 정해진 시간 후 픽업 - 본인 확인 후 제품 확인 및 결제 (이메일로 관련 항목 전송)
본인 확인은 민증으로 하는데 사실 난 지갑을 들고 다니지 않아 핸드폰 안에 있는 건강증명서로 보여드릴거라고 말했지만 정작 검사는 안하셨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아이폰을 수리 하러 갈때는 신분증과 가지고 있다면 아이패드나 다른 애플 기기를 가져가는 것이 예기치못한 상황에 대처하기 수월해보였다(내피셜)
비용
아이폰 13미니 배터리 교체는 129,000원이다. 따로 애플케어 따위는 없었다.
추가로 액정 교체 비용은 329,000원이었다.
45만원을 투자해서 나는 아이폰 17 존버를 할 예정이다. 적어도 일년 이상은 남았기 때문에 투자할만 했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여행지 배터리 광탈에 너무 지쳤다)
그리고 모든 과정 및 기록들은 이메일로 안내된다.
애플 공식 매장 중 여의도 IFC몰
위치
왜 여의도 매장을 갔느냐 강남까지 가면 좋겠지만, 내 상황에서는 여의도가 가장 접근성이 좋았다. 홍대 매장도 있긴 하지만 IFC 복합몰 안에 위치한 것는 여러모로 메리트가 있다.
애플 매장은 L1 층에 있고 매장 맞은편에 늘 붐비는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이 있고 아래로 내려오면 폴바셋 커피빈, 그리고 영풍 문고가 있다.
매장 안에는 아이폰 애플워치 맥북 등 관련 제품과 시착 시연 그리고 악세서리까지 다루고 있다. 예약만 미리하면 구입 후 픽업도 가능한다.
장점
아무래도 as는 소요 시간이 최소 1시간을 넘어가는일이 대부분이다. 그렇다는 건, 핸드폰 없이 있어야 하는 시간이 꽤 길다는 거다. 다행인건 IFC 내에는 핸드폰이 없을때 가장 하기 좋는 독서를 할만한 여건이 두루 갖춰져 있다는 것이다. 서점과 카페, 이 조합만으로 여의도 애플 매장을 오는건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게다가 쇼핑까지 가능한 더현대까지 인접해 있으니 핸드폰이 좀 없더라도 즐길 무언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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